마치 너인 것처럼 / 김경호 마치 너인 것처럼 차가운 바람이 부는 거리.. 스치는 얼굴 하나 우리 추억을 함께 채워준 너의 친구였지 소리 질러 부르고 말았어 창피한 줄도 모르고 니가 아닌데.. 너인 것처럼.. 얼마나 좋았는지 관심도 없는 얘기로 한참을 빙빙 돌아 다들 잘 있냐는 말로 너의 얘길 물었지 정말 다행이.. 같이 들어요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