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 김연숙 고 니 가난한 시인의 집에 내일의 꿈을 열였던 외로운 고니 한 마리 지금은 지금은 어디로 갔나 속 울음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내게 기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제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하 우리의 고니 이.. 같이 들어요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