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이 노래에 꽂힌다.
입술 위에서 맴 .. 맴 .. 맴 ..
흥얼 흥얼 ... 도무지 떨어지지가 않는다.
워낙, 좋아했던 드라마 ost로
오래된 .. 몇년전의 노랜데
오늘 새삼스럽게
"지워야 될 기억속에서 하루를 살아가요"
"이 아픔 비워내기 위해 더 깊숙이 묻죠"
가사 두줄이 내 깊은 우울감에 어두운 빛을 보탠다.
시간에 맡겨야 하는 "기억"의 소멸은
얼마큼의 두께이고
얼마큼의 시간의 낭비를 요구하는 걸까?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의미의
살아갈 수 있는 동안 받을 수 있는 추억의 "선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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