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은 있다.
떠나간 자의 마음은 ... ?
돌아왔다 하여도 그때의 그는 아니잖는가!
멈춰줄 수 있었을때 그의 마음은 돌이켜 지지가 않았기에
내게 던져진 가슴 시린 날들은 ...
돌아왔다 하여도 지워지는 것은 아니잖은가?
그 시간을 어쩌지 못해 절절이 깊은 고뇌로
만신창이가 되었던 나를 지울 수가 없다.
돌아 왔다는 ....
그 행위만을 기억해주고 떠날때의 매정한 발소리는
가슴 깊숙이 묻는다.
'철커덕' .... 굳은 고리를 걸어.
너에게로 또 다시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그 얼마나 오랜시간에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 채로 헤메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싶다 모든 일들을 때론 잊은듯이 살긴 했지만
고개저어도 떠어르는 건 나를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묻힌마음을 멍들이며 울려도
내 기쁨 밤하늘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 걸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묻힌마음을 멍들이며 울려도
내 기쁨 밤하늘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 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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