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다
인생이란 어차피 한번 가면 오지 않는 홀로 걸어 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아름다운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이제라도 만나고 싶다
얼굴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기보다는 가슴과 마음으로 진정 나를 사랑해줄수있는 연인이며 친구이며 혈육같은 편안한 한사람을 이제라도 진정 만나고 싶다
내가 아프거나 고단하고 힘들고 치친날에 마음으로 살며시 다가와서 환한 미소에 살포시 진정어린 마음으로 나를 안아주고 눈을 맞춰 주는 다정한 한사람을 이젠 만나고 싶다
삶에 지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서 힘이 되어 주는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며 격려 해주는 진정 마음 다하는 한사람을 이젠 만나고 싶다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자리를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프고 힘들고 고독한 날에 나의 마음과 육신을 진정으로 보듬어주는 미치도록 사랑하는 한사람을 이젠 만나고 싶다
평생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끔씩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혼자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무지개 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내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 없이 나도 그와 함께 떠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 함게라면 어디라도 같이 떠날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진정 이젠 만나고 싶다
어느 시인의 싯귀처럼 아름다운 소풍길에 아름다운 한사람을 만났기에
아름다운 인생을 살다 가노라고 말하고 싶다
nbsp; 01. Nada - Il cuore e uno zingaro (마음은 집시) 02. Enrico Macias - Solenzara(추억의 소렌자라) 03. Milva - Nessuno Di Voi (서글픈 사랑) 04. Elena Kamburova - Dozhdik osennij(가을비) 05. Mayte Martin-Veinte anos(중독된 고독) 06. Alexander Ivanov - Ya Zovu Dozsh(비야 내려다오) 07. Chava Alberstein -The Secret Garden 08. Claude Jerome - L'orphelin 09. Svetlana - Je Vais Seul Sur La Route(나 홀로 길을 걷네) 10. Charles Aznavour - Isabelle 11. Shirley Kwan - 忘記他(그를 잊는다는 것) 12. Georges Moustaki - Ma solitude(나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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