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떠나 행복할거란 말
깊은 슬픔도 잊지 못해
물거품이 되어버린 너...
널 보내면 안됐어
이렇게 후회 할 걸 알면서
넌 행복하라고 넌 울지 말라고
나를 다독이며 괜찮다고 했어
그땐 왜 그리도 싫었는지 헤어지고
싶었는지 난 그때를 기억 못해

언제인가 너는 마치 나에겐 자석같이
다가와 웃어줬고 내 곁에 있어줬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난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미쳐 사랑 했었다
가질 수 없던 네가 사랑했었던
네가 심장에 살아서 언제나 울고
떠날 줄을 모른다
안된다고 정말 안 된다고 그때는
정말로 난 몰랐어 괜찮을 줄 알았어
내 가슴이 너무 먹먹해
뭘 해도 난 재미가 없어
잔소리가 너무 그리워
한 번 더 들을 순 없겠지
혼자가 편할 줄 알았어 내 자존심
때문에 평생의 내 보물을 잃었어
넌 행복하라고 넌 울지 말라고
나를 다독이며 괜찮다고 했어
그땐 왜 그리도 싫었는지
헤어지고 싶었는지 난 그때를 기억 못해
가지 마 그렇게 가지 마 제발
떠나지마 날 두고 가지 마
네가 나를 보며 외친 말들 듣고 싶지
않은 말들 나 이제야 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