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함에서

잊고 .. 비움의 미학

DimondBack 2012. 1. 6. 01:05

 

 

  자꾸만 가라앉는다.

 

뭔가 정렬되지 않은듯

살아내는 일이 어수선하다.

 

아!

내가 욕심이 사납구나.

 

친구가 꼬집는다.

 

잊고 ...

그리고 그만 마음을 비우라고 ...

 

 

   

 

잊고 지낸다는 건 무척이나 행복 하다.

무언가를 잊어 버리면 또 다른 무언가가 그 자리를 채워주고,

그에 상응하는 또 다른 무언가를 잊어 버리곤 한다.

절실하게 잊어버리고 싶다'라고 생각되는 것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건,

그 만큼 많이 생각하기 때문 일게다.

비워 버리고 비워 버리면 그저 작은 그릇만이 남을 것을

우리는 너무도 많이 채워 넣으려 하는 듯 하다.

 

 

 

 

 

어느 누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설령..
하루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 싶고
지금방금 주어도 금방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미련마저 남게 하는 사람

그렇게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이가
바로 내사람 당신이랍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 그리움속에 숨겨진 멈출 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애타게도
당신만을 찾아 부른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내 조그마한 가슴속에
쉬임없이 행복을 주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도 오로지 당신뿐이기에
나.. 이렇게도 당신이 좋기만 하답니다.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내가 살아갈 삶의 의미도
마음에 그 어떤 행복도 느낄 수가 없답니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닌
언제나 내 곁에 당신이 있기에
같이 숨 쉬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이유가 아닐런지요.

시간이 흘러
세월속에 모든것이 변해도
당신과 나만큼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알기에
아마도 이순간이 더욱더 행복한지도 모르겠지요.

당신 가슴속에
내사랑 다아 채울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 모든 사랑을 줄 수 있는 당신이 있어
어쩌면 더 많이 사랑스럽고
그렇게 당신이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지금도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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