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감동

마음의 집짓기

DimondBack 2011. 11. 17. 13:33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 사람"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폐 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 라는 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 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 때 슬리퍼 끌고 문 두드려도, 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 사람들, 믿을 수 있는 사람들. 오늘도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어 주는 친구들이 있어 힘이 되는 하루입니다. - 최윤영의 "마음에 집짓기"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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