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안부 / 김란영

DimondBack 2011. 9. 20. 10:07

 

 

 

 
안 부 그대 오늘은 힘들지 않았나요 싸늘한 바람에 옷은 잘 입었나요 밤새 몸이 아파 잠을 못 이뤘다며 울먹이더니 좀 어떠신가요 지난 날 그대 많이 야위었던데 혹시 식사라도 거르는건 아닌지 더 나은 삶만이 전부인건 아닌데 그대 건강이 걱정 되는구려 누구도 잡지 못할 시간이기에 나 또한 그대도 많이 변했겠죠 지난 날 그대가 바라던 삶을 조금은 살고 있는가요 그대 가끔 울고 싶을 때 크게 소리내어 울어버리세요 그대 가슴 아직도 뜨겁길 바래요 아직 가야할 길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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