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투명한 이유는 마음이 녹아 그런거래
죽을만큼 차가워진 가슴이 녹아내려 그런거래
내 눈물이 다한 이유는 네게 다줘서 그런거래
소리내어 울고싶어 찾아보고
또 찾아도 날 위해 울 눈물은 없어
미쳐버린 내 두 눈이 네 모습만 기억한대
너무 아파서 너무 슬퍼서 죽을것만 같아서
아니 아니 아니 안돼 제발 날 떠나지마
너만 바라고 너만 사랑한 내 마음이 날 울려
내 가슴을 뜯어내어서 네게 보여줄 수 있을까
기워도 기울 수 없는
내 마음의 조각들을 움켜잡고 울고 있잖아
미쳐버린 내 두 눈이 네 모습만 기억한대
너무 아파서 너무 슬퍼서 죽을것만 같아서
아니 아니 아니 안돼 제발 날 떠나지마
너만 바라고 너만 사랑한 내 마음이 날 울려
혹시 니가 돌아올까봐 울고있는 날
안아 줄까봐 난 이렇게 널 찾고있어
네가 다시 돌아오면 다시 나를 사랑하면
울어주려고 참아왔는데 내 마지막 눈물을
아니 아니 아니 안돼 제발 날 떠나지마
너만 바라고 너만 사랑한 내 마음이 날 울려
녹슨 가슴
가슴도 녹슬 거야 오래 버려두면
너를 그리는 일 힘에 부쳐 손 뗄 날 올거야
기억도 해질 거야 자꾸 쓰다 보면
남아있는 너를 지우다가 닳아 없어질 거야
보낼게(보낼게) 그럴게 결국 이별일 사랑인데
이쯤 뒤도는게 더 나을 테니 그게 옳은 걸 테니
그러니까 슬퍼하면 안돼 나처럼 무너지면 안돼
빚만더 늘까봐 사랑한다 말조차 숨기는 날 봐서라도
웃어야 돼 힘이 들겠지만 웃는 게 더 아프겠지만
세상에 태어나 니가 전부였었던
한 남잘 위해 한 남잘 위해서
믿을게(믿을게) 그럴게 나를 살게 한 사람인데
사랑한 걸로도 고마웠다고 그래 다행이라고
그러니까 슬퍼하면 안돼 나처럼 무너지면 안돼
빚만 더 늘까봐 사랑한단 말조차 숨기는 날 봐서라도
웃어야 돼 힘이 들겠지만 웃는 게 더 아프겠지만
세상에 태어나 니가 전부였었던 한 남잘 위해
한 남잘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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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이유로 참 많이 울렸나봐
이제 해줄 수 있는 건 이별 뿐인가봐 그 뿐인가봐
잊어야 돼 보고 싶겠지만 미칠 듯 안고 싶겠지만
내 몹쓸 가슴에 두는 것도 미안한
한 여잘 위해 한 여잘 위해서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