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그대여
by 쪽빛바다
사는 일이 쓸쓸해진 오늘 묵은 안부 들춰보지만 오래전 서로를 놓으며 상처로 패여져 생소한 그리움으로 새겨진 짙은 문신하나 그윽히 숙성되었다 믿었던 다짐은 외면하고 싶도록 시어버리고 마른 상처로 상처로 덧깨질되네
잊고자 허풍을 흘리며 말을 잊고 타들어가는 가슴에 얼음을 부어도 모은 기억은 흩어지지가 않고 불현듯 .. 목이 메이도록 그리운날 꾹꾹 눌러 곱게 싸맨 가슴속 그리움 바람결에 하나 하나 걸며 갈라진 목소리로 되뇌어본다 그리운 그대여 ...
|
x-text/html; charset=EUC-KR" width=0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1/12_18_14_6_7QTgu_11863492_5_548.asx?original&filename=548.asx allowNetworking="internal" 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volume="0" loop="-1" omcontextmenu="return 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x-x-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