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Mother / Isla Grant

DimondBack 2011. 4. 13. 14:50

 

 

Mother

 

                                        
If only I could see again The twinkle in my mother's eyes
To hear again her gentle voice
and have her hold me when I cried

다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어머니의 두 눈의 반짝임을
어머니의 온화한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면
그래서 내가 울 때 어머니께서 날 안아 주시게 할 수 있다면


If only she could be here now  to help me free my troubled mind
I wonder if my mother knows
Although I've tried no peace I find

지금 여기 어머니가 계실 수 있으면

내 어려운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도록

어머니가 아시고 계실까? 

무척 애썼지만 아무런 평화도 찾지 못한 것을


It seems a hundred years age That when I cried she'd wiped
my tearsAnd just like magic when I'd fallen  she'd be right there to calm my fears

백 년 전쯤 된 것 같아요 내가 소리쳐 울 때

어머니가 내 눈물을 닦아 주셨던 때가
내가 넘어졌을 때 어머니는 신기하게도

내 두려움을 진정시켜 주시려 바로 그 자리에 계셨지요


Oh mom if you could only see The hurt  and pain I'm going through
I must have cried ten million tears Since the tears I cried when I lost you

오 어머니, 내가 헤쳐나가는 고통과 아픔을

어머니가 알아 주시기나 하셨으면
저는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어요

제가 어머니를 잃었을때 흘린눈물 그 이후에도


I know you're never far away I almost feel you close to me
Oh how I'd love to hold your hand Your loving smile I'd love to see

어머니는 결코 멀리 계시지 않다는 것 알아요

저는 거의 제 곁 가까이 어머니를 느껴요
오, 내가 얼마나 엄마 손 잡아보고 싶은지

애정 깃들인 당신의 미소 나 보고 싶어요


But in my heart you're still alive  I think about you everday
Oh, mother dear, why did you die  And leave me here so far away

하지만 제마음 속에서 당신은 여전히 살아계셔요

저는 매일 당신을 생각하지요
오 사랑하는 어머니, 왜 당신은 돌아가시고

여기 이렇게 멀리 저를 남겨 두셨나요?

 
 

 

 

 

 

어머니

 

어머니 생전에 불효막심했던 나는
사별 후 삼십여 년
꿈속에서 어머니를 찾아 헤매었다


고향 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서울 살았을 때의 동네를 찾아가기도 하고
피난 가서 하룻밤을 묵었던
관악산 절간을 찾아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전혀 알지 못할 곳을
애타게 찾아 헤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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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 꿈길은
황량하고 삭막하고 아득했다
그러나 한 번도 어머니를 만난 적이 없다


꿈에서 깨면
아아 어머니는 돌아가셨지
그 사실이 얼마나 절실한지
마치 생살이 찢겨나가는 듯했다


불효막심했던 나의 회한
불효막심의 형벌로써
이렇게 나를 사로잡아 놓아주지도 않고
꿈을 꾸게 하나 보다

                                                                   ♡ 박경리의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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