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겨울의 미소 / 이문세 & 박인수

DimondBack 2010. 12. 8. 13:04


 

 

겨울의 미소

 

저 먼 하늘과 흰구름에
그대의 사랑을 묻고싶소
내 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같은 미소는

내 맘에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 생애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같은 미소는

내 맘에 거짓없는 이름으로
내 생애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 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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