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다 잊고 사는데도

DimondBack 2010. 10. 22. 22:07

다 잊고 사는데도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 올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이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 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두가지 이별.. 서로간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었던 이별은.. 떠오르는 지난 날들이.. 뭉클하게 기억되는 것이고.. 일방적인 애정으로.. 추억조차 가슴아픈 이별은.. 문득 기억난 그 날이.. 눈물로만 기억되는 것이다.. 글자 하나 안 틀리는.. 똑 같은 단어.. 똑같은 이별 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