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보는 너의 그 눈빛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바람이 불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건
날 기다린 이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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