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함에서

덧없는 세월

DimondBack 2010. 8. 16. 23:45

 

''깊은 상처"로 "상실"의 시간을 살아내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멀리 살지만 ...

세상을 끊어내고 싶어하는 친구의 절망 앞에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었음이 가슴 아팠고

그저 귀를 빌려주는거 외에는 달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의 무능이 못나서 가슴이 아렸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사는지 ..

행복해졌는지 ..

가끔, 가슴 한끝이 비어오는 쓸쓸함으로

궁금해지는 시간이 내 옆을 스쳐 갑니다.


 

 

 


혹시 당신이 힘들어 하고 있어
세상의 좋지않은 일들이
항상 주위에 있다고 느껴지고,

왜 자신이 존재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면
그러는 중이라면
당신에게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생각하는 힘이 있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와 친구가 있고,
외로움이 느껴질 때 되돌아보며
그릴 수 있는 과거가 있고,

많지는 않더라도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힘들 때 당신을 생각하며
위로 받는 친구와,
읽어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하는
오래된 일기장도 있고 어설픈 모습이지만
귀여운 어린 시절 사진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밤 즐겨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있고
생각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작은 그리움을 남기는 누군가가 있고
가끔 마주치면 무척이나 반가워하는
오래전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침이면 당신을 바쁘게 하는 일이 있고
피곤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는
휴식을 줄 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에게는
사라져가는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지금이 있고,

조금은 두렵지만 설레이기도한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당신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볼 수 밖에 없는 내가 있기에,

당신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오직 당신만의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이렇게 있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요...

아무리 덧없이 가는 세월 이라지만..

간  잘있었는지요..?

항상 문제는  대기하고  있는가 봅니다..

요즘  마음에  변화가 조금  생겼네요..

고국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

그곳은  고국과 같이  흰눈이 내린다구요..?

너무 그런  풍경이  보구싶어지네요..

눈을 본지가  언 9년 되가요..

눈과의 전쟁을  치룰 금희씨가 눈에 선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구요

뉴질에서.......

ps.노래잘받았어요....

지금 그노래 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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