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새벽 ...건물 유리창에 붉은 해가 이글거리네요.
노을처럼 일렁거림을 보자니 날이 시작되는 시간임에도 저녁 어스름같은
이유없는 스산함이 마음을 치고 들어와
그냥 담아 보얐습니다.
그리곤 "찔끔" 하얀 액체가 내 볼에 잠시 머뭅니다.
초마다 달라지는 태양의 모습이 내 마음의 변화와 같은건지 ...
잠시 이런 생각을 하였네요.
비워지는 마음에 울컥 고단함으로 힘들때
'누군가 전화를 해주면 참 좋겠다'는 쓸쓸한 기대를 해봤습니다.
왜 이 아침 .. 문득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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