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으며

커피 한잔의 그리움

DimondBack 2010. 7. 20. 01:52

 

 

 

 

 

 

 

 

 

 

 

 

 

 

 

    

            

            

 

 

 사랑했던 사람과의 쓰디쓴 이별의 아픔을 겪고난 후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이 사람과도 언젠간 이별의 순간이 오겠지"
부터 먼저 생각하게 된다.

 

익숙함이 아닌
새로운 사랑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두렵고
을 준다는것이 두렵고 ...
혼자서 견뎌내야하는게 두렵다.

 

사랑하면서 아픈것보다
떠나보낸 후 훨씬 더 아프다는걸
그 사실을 ... 너무나 잘 알고
또 다시 이별의 고통을 겪을까봐
섣불리 시작을 못하고 주저하는
내 자신이 안쓰럽다.

 

인생에도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일도 .. 많은데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될때
노력하면 된다는 말
그 말이 이질감이 들때
아직도 갈피를 못잡는 내 마음이
너무나 서글플때

인생에도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