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바다가 보이는 찻집 / 김원중

DimondBack 2010. 7. 15. 06:42

 

 

 

 

 

x-text/html; charset=iso-8859-1" width=300 src=http://grass7979.com.ne.kr/cc.wma showstatusbar="0" loop="-1" AllowHtmlPopupwindow="false" enableHtmlAccess="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x-x-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바다가 보이는 찻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 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 마리 날아간 곳에

하늘 끝인지 바다 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 가네

 

아 꿈인들 잊으리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난 날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보인

눈물 위로 떠간다

 

 

 

 

 

 

 

'같이 들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비 우산속 / 최헌  (0) 2010.07.15
빛과 그림자 / 미애  (0) 2010.07.15
세월이 가면 / 최호섭  (0) 2010.07.15
날 위한 이별 / 조규찬  (0) 2010.07.15
사랑의 눈동자 / 유익종  (0)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