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고요히...

나그네 / 도신스님

DimondBack 2010. 7. 10. 00:58

 

 

 

 

               나그네


            번뇌를 잊고자
            애정을 끊고 떠나는
            너의맘 오죽하랴
             
            흐르는 세월따라
            발길이 닿는 끝에서
            내 청춘 묻으리
             
            한많은 나그네
            가슴에 맺힌사연
            울어도 웃어도 소용없네
             
            내영혼 피멍울 되어
            처져 버려도
            잊을길 없어서
            떠나는 나그네

            괴로움과 슬픔은
            본래가 없었어라
            본래가 없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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