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겨울밤 .. 중년의 쓸쓸한 고백 / 이채

DimondBack 2010. 7. 9. 22:02

 

 

 

  .

 

 

 

 중년의 겨울밤

 

 겨울 한밤 외로움과 고독,

세월의 중압감

그리고 그리움으로

하얗게 중년 가슴이 넘치네

 

오늘도 내 삶과 쉼은

양탄자 위에서나 꽃이불도 아닌

쓸쓸한 그리움을 덮고

홀로 그냥 사노라네

중년의 세월은
찬 바람 이는 빈 들처럼 
휑하니 마냥 덧없고

춥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