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사랑은 계절처럼 / 유심 탁정순

DimondBack 2010. 7. 2. 13:57

    사랑은 계절처럼 사랑은 계절처럼 변할 수밖에 없는 자연의 순리 아닐까 계절은 세월의 징검다리일 뿐 변한다는 것은 가벼움이 아닌 성숙해져 간다는 것 모순된 삶을 스스로 정화하며 사랑이라 이름하는 것은 아닐까 자연에 순응하는 계절처럼 가식 없이 감싸안은 흰 눈처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계절처럼 완전해져 가는 겨울날의 초상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