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 賢松 장현수

DimondBack 2010. 6. 13. 07:01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 내 가슴에 담아서 네가 부르는 나의 이름 네 가슴에 담아서 세월에 흐려지지 않길 흐린 그림자에 잊히지 않길 혼자 쓰고 지운 이름이 아니라 둘이 기억하고 둘이 담아 낼 수 있는 사랑으로 내 가슴에 네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다 세월의 흐림으로 잊히고 지워진다 하여도 우리 사랑하는 동안 하나의 님이었고 하나의 사랑이었다 쓰고 지운 흔적에 고운 입맞춤으로 기억하는 너의 이름이고 나의 이름이었으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