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너무도 아파서 소리도 내지 못하네
아팠다고 마음이 시리고 아파서
피부 깊숙이 뚫고 들어와
그리움이 베어진 상처에
선혈처럼 붉은 그리움만 번지듯
많이 아플수록 소리 낼 수 없다는걸
사랑해서 이별한 가슴만이
가슴에 붉은 꽃을 달고 피어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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