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 / 버블 시스터즈

DimondBack 2016. 5. 20. 01:13



   Photo by Windy로 서명되어진 사진들은

미국 워싱턴에서 사진 작가로 활동하시는 Wind님에게

선물로 받은 사진들입니다.    스크랩 금지를

조치하였기에 미안한 마음이나

블로그 친구님들의 넓은 아량심에 기대겠습니다.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





꽃잎 휘날리던 찬란한 봄날에

사랑이 시작된 나

미풍이 불어와 손가락 사이사이로

날 들뜨게 했던 그날


세월은 쉴새없이 흘러서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이란 이름이 되고


내가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던 지난 날

너라는 세상 내 세상의 중심

그안의 사랑 지금도 행복하다고


춤추던 바람 꽃잎 날려 아름다웠던 추억들

너가 부르던 휘파람 소리도 내 맘에 박혀

바보처럼 난 웃어



사랑이 멈춰서 웃음도 멈춰버린

날 슬프게 했던 그 날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서

지독히도 괴롭던 아픔마저 선물이 되고


너라는 세상 내 전부였던 너란 추억이 고마워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하나뿐인 내 사랑에

울다가 또 웃게 되었고

잔인한 그리움도 선물로 남은 사랑


내가 그렇게도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던 지난 날

너라는 세상 내 세상의 중심

그안에 사랑만이면 행복했다고


춤 추던 바람 꽃잎 휘날려 아름다웠던 추억들

네가 부르던 휘파람 소리도 내 맘에 박혀

아직 버릇처럼 난 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