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일상

두번째 Kenzo의 Auld Land Syne

DimondBack 2013. 1. 2. 11:53


또, 한번의 계절을 보내고

그리고 '새해'라는 이름의 다른 한계절을 맞아 들이고 ....

 숨가쁘게 하루 하루를 채워나간 한해다.

 

나혼자만의 힘이 아닌 서로 서로의 호흡을 가다듬으며.

주어진 시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서로 웃을 수 있자 ... 하여도

때로는 참지 못하고 감정을 드러내고 외면하기도

또, 때로는 큰소리도 난무하고 ...

 

좋은 기억도 .. 훈훈한 추억도 많았을텐데 ....

항상 마지막 날엔 회한만 ..... 남는다.

조금 더 너그러울걸 ...

 

그래도 소중한 한해였다고 소중한 인연들을 가슴에 품으며 한해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