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건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 [ 8월의 크리스마스 ] 중에서
당신께서 나한테... '니 죄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을때... 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홀로 남겨두고 떠난 게 가장 큰 죄일것입니다. ..제 자신이 그렇게 미운거 있죠.. 하지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만큼은 ..정말..이지.. 인간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 [ 약속 ] 중에서
죽는 날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당신뿐입니다.
♥ [ 러브&워 ] 중에서
가령 네가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헹복해지기 시작할꺼야 시간이 갈수록 난 더 행복해지는 거야 네 시가 되면 벌써 나는 마음이 두근거리고 안달이 날 거야. 행복의 값어치를 배우게 되는거야.
♥ 생텍쥐페리의 [ 어린 왕자 ]중 사막의 여우가 한 말
사무친다는 게 뭐지? 아마 내가 너의 가슴속에 맺히고 싶다는 뜻일 거야 무엇으로 맺힌다는 거지? 흔적...지워지지 않는 흔적.
♥ 안도현의 [ 연어 ] 중에서
이따금 상상하곤해. 우리둘만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 상상해봐 머리를 감겨주기도 하고 가끔은 아침밥 지어줄거야? 아니면 그냥..훌쩍 밖으로 니가 거닐기도 하고 영화를 보고 둘이 울 수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