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나를 아름답게 하는 한줄의 메모

DimondBack 2011. 9. 2. 12:54

      나를 아름답게 하는 한 줄의 메모 이유없이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서 있을 때,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할 때, 마음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몸만 살아 움직일 때 그런날은 진짜 사람이 그립습니다. 가슴 속 뒤주에 꼭곡 숨겨두었던 속내 깊은 이야기 밤새 풀어놓고 마음이 후련해 질 수 있는 사람 세월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지라도 눈물을 쏟아내며 위로 받을수 있는 사람 나도 이젠 누군가에게 눈물을 걸러줄 수 있는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