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엄마 .. 나를 지켜준 이름 / 박강수
DimondBack
2011. 5. 5. 20:49
엄마 ... 나를 지켜준 이름
마르지 않는 그 사랑으로 내게 남아있는 그 말 한마디 그 눈길 한 번은 모두 나를 위한 것 하지만 기대지 않았어 내 몫이 아니라고 손을 뿌리치며 돌아섰지 난
변치 않는 그 마음으로 날 이해해준 건 나 사랑해서 나 잘되라고 믿는 마음 일 텐데 하지만 난 알지 못했어 영원한 것은 없다 바보 같은 나는 그 마음을 잘 몰랐어
부르면 아픈 사랑 부르면 우는 사랑 엄마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 왈칵 눈물이 날 것 같았어 그 마음 알고 사랑한 단 말도 못했어 집을 나설 대 엄마 뒷모습에서 변하지 않는 사랑을 봤어요
부끄러운 내 작은 마음 다 알고 있다고 사랑이란게 자식이란게 다 그런거라고 네게 말은 아끼셨지만 나는 너 밖에 없다 니가 잘 되는 것 좋은 사람 만나는 것
나를 지켜 준 이름 내가 사랑한 이름 엄마 이제라도 품에 안기면 웃어 보일 것 같은데 널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단다 그 마음을 알고 있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