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ondBack
2011. 3. 30. 22:52
사적인 멜을 공개된 장소에 펼친다는게 ... 실은
禮가 아닌걸 안다.
그러나 내 친구가 내게 주는 따뜻한 마음에서 분출시킨
따스한 시선과 희망의 응원은 날 찾아 오는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욕심으로
이렇게 용기 내어봄직을 ...
친구는 ... ????
뭐라 하겠지!
고백컨대 ... 어느 한 문장에 내가 꽂혀 버렸다. ㅎㅎㅎ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의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이쁜 장미도 외로이 서있는 선인장도 너무 가까이
있으면 상대를 서로 찌르기도 하고
스스로 상처도입는다하네
그래서 우리 인간 관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건
맞는거 같아 ... 사랑하는 사람이라믄 더더욱 절실히...^^
옰아맨다구 그자리에 있는것두 아니구
육신은 그자리에 있다한들
마음이 떠나버린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아픔에 불과하니까

서로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만큼 여유로운
공간도주고... 또 스스로 다가갈 수 있을 만큼의 거리를 남겨둔다면
그 행복한 사랑은 오래오래 할수있지 않을까... ㅎㅎ
오늘도 우리들의 일상에서
행복의 보따리를 한아름 껴안을수 있는 그런 날들이기를
그리고 내친구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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