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으며 세월 DimondBack 2011. 3. 27. 21:13 세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사랑은 그후 어떻게 되었느냐고물안개 처럼몇 겁의 인연이라는 것도아주 쉽게 부서지더라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단단하게 부여잡고 있었다섭섭하게도 변해버린 것은내 주위에 없었다두리번 거리는 모든것은 그대로였다사람들은 흘렀고여전히 나는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