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날 ... 내게도 오겠지 / 쪽빛바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임태경 박소연 부부
아무 방법도 없을때 ... 오직 한가지 방법은 "용기"를 갖는 일이다.
세상은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쯤은 이제는 안다. 내 능력 이상의 것에 욕심 낸다는 일은 세상을 거슬리고 나를 초라하게 속이는 일이기에 깨닫는 순간 ... 찢어지는 고통일지라도 웃으면서 너그럽게 놓아야 하는 일쯤은 이제는 그렇게 마음 아플 일도 의미도 아니다. 노력했으니까 .. 위로를 삼을 수도 있고 마음을 털어내어 버릴수도 있다,
물질적인 욕망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 그건 소박한 소망이다. "바람"을 가졌다는 마음조차 '덫'이 되어 살아가는 일을 엉망으로 만드는 일땜에 세상을 보는게 언잖아지고 매사에 짜증과 분노로 고통스럽게 한다. 꽉 막힌 인간관계, 닫아버린 서로간의 소통!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질수도 .. 무조건 상대방에 대한 악의적인 마음 .. 오해로 빚어지는 서로간의 '무시' ..로 짓눌러져 나를 거부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삶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내 삶 전부를 통째로 거부하고 싶은 이기적인 내 앞에서 수많은 낮과 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갔다.
어느 블방에서 위의 글을 만났다.
아무 방법도 없을때 ... 오직 한가지 방법은 "용기"를 갖는 일이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찾아 짚시가 되어 찾으라" 한다.
더 이상의 '바람'은 죄가 된다고 하니 바람에 날아 다니던 내 '바람'을 장대끝에 매달아 내가 만들 멋진 날을 보게 해야겠다.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지 아니한가!!!
by 쪽빛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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