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내게 사랑은 / 쪽빛바다

DimondBack 2010. 11. 21. 09:21



    내게 사랑은
                  by   쪽빛바다

 

 

"미안해요" 당신의 눈빛 사르려는 마음 당신의 마음 내 안에 가두려는 못난 욕심이였습니다 나만을 나에게만 쏟아 붓는 사랑이길 바랬습니다 아름다운 매력이라 위로 삼으며 못난 질투 사랑이라 우기며 돌아 보지 않는 마음을 원망하며 괜스레 토라졌습니다 가당치도 않았던 사치의 사랑으로 당신의 마음을 비끄러 맬 줄 알았던 어리석은 사랑의 장난을 하였습니다 마음이 추웠던 어느 날 뎁혀지지 않을 마음속 얼음을 내비쳐 당신의 품 그리워하는 맹세를 걸지만 일그러진 사랑 부끄러워 당신을 돌아 섭니다 남이 되어버린 아픔 세월이 지워줄 그날까지 다시는 찾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