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일상

Korean Cutural Heritage Day in CANADA

DimondBack 2010. 11. 8. 13:17
 
 
이민자로서 자신의 문화를 알린다는 일만큼 가슴 뿌듯한 일은 없을것이다.
오죽하면, 다른 나라에 와서 산다는게 개개인이
외교 사절이 되기도 하지만 개인 하나를 보고 출신 나라를
예단될 수 있기에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매년 캐나다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한국 문화 알리는 날"이다.
 
이번 행사에 아들하고 아들 친구가 가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Romantic 겨울 - 김진표 feat 김진호 of Sg wannabe"
 
캐나다의 SG Wannabe의 '김진호'라고 불릴 정도의
정우가 노래를 하고 '김진표'의 랩을 아들내미가 맡았다.
 
학업,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노래엔 별다른 재주가 없는 아이가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더니 생각보다는
근사하게 불러 제꼈다.
"음치"에 가까운 아이가 노래를 잘 부른것두 대견하지만
시간을 쪼개어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더더욱 대견함은 ..
에미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
"고슴도치의 사랑"
흉이라해도 내 아들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