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치지 않는 비
어젯밤 꿈 속에 하염없이 비내려 뺨위를 흐르는 내 눈물 같더니 잠깬 나의 가슴에 비는 그치지 않고 괜시리 누군가 문득 그리워지네
텅빈 눈 속에 낯선 사람 하나가 자꾸 서성거리는 오늘같은 날에는 억만의 내사랑 나를 꼭 안아주면 그를 사랑해 버릴 것 같아
그러나 사랑은 못 본듯 외면하고서 눈부신 무지개따라 떠돌고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흘려 목이 메어도 누군가 있을 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나는 어린아이처럼 아하 그 빗속을 헤메이지만 혼자 걷는 외로움에 지쳐 서러움에 야위고 나는 거기 누구 없소 아하 눈물흘려 목이 메어도 누군가 있을것만 같아 끝없이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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