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이은미 DimondBack 2010. 8. 12. 00:11 style="TEXT-ALIGN: center"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또 잊지 못해 새울까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밤하늘에 빛나는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