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유혹

Siver Lake C.C

DimondBack 2010. 7. 23. 13:40

 

 

Tee Off Time   08:20

요즈음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아침으로 시간을 잡는다.

이 상쾌함이라니 ...

보이는 거라곤 하늘 향해 쭉쭉 뻗은 아름드리 나무 숲과

수시로 만나게 되는 연못들의 행렬이다.

아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라면

울창한 숲속에 골프장 한홀 .. 한홀이 비집고 들앉은 모양이지 싶다.

몇백년은 족히 자랐음직한 빽빽히 들어찬 나무 숲뿐이다.

동화속의 난장이가 됨직한 기분이다.

 

Rating : 72.9   /   Slope : 130

 

 

 

클럽하우스도 주변의 아름드리 나무 숲으로 작아 보인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사잇길을 한참 달린다.

 

 

 

사진 챙기는 내게 눈총이 따갑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낮임에도 깜깜한 세계다.

 

 

 

황홀한 보라여 ...

 

 

 

 

 

첫 티박스 ... 멀리서 보고 티인줄 알았다.

 

 

 

골프장 이름에 lake가 들어가서인지 물도 많고 ...

 

 

 

60yd 정도에서  lobe wedge로 요런 기술을 ... 으흠 (자주 오는거라면 을매나 좋을까!) 

 

 

 

나무의 크기로 보아 몇백년의 이야기는 족히 품고 있어 보인다.

 

 

 

 

 

 

 

 

 

 

 

온그린 시키고 느긋하게 사진 찍다 순간의 퍼팅 감각 손실로 ... ㅎㅎㅎ

 

 

 

 

 

 

 

거인의 왕국에서의 마지막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