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가시처럼 / 황규영

DimondBack 2013. 8. 7. 01:30
 

 

가시처럼

 

익숙한 얼굴로 하루를 보내고

마치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눈을 감아보지만

시간은 멈춘 듯 가위에 놀란듯

너를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 숨이 멎을꺼같아

 

얼마나 울어야 얼마나 울어야

초라한 내 슬픈 눈물을 멈출수 잇는지

아 내 아 하나뿐인 내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햇던 기억의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얼마나 울어야 얼마나 울여야

초라한 내 슬픈 눈물을 멈출수 잇는지

아 내 아 하나뿐인 내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햇던 기억의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소리없는 불빛 마저 나를 흔드네

벌거벗은 영원도 갔네

(아 내 아) 내

(한나뿐인 내 아) 내

(가시처럼 이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했던 기억의 끝을잡고) 끝을 잡고

(널 미치게 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속의) 널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