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통나무집 / 소리새

DimondBack 2010. 6. 28. 09:19

 

 

 


 

통나무집

 


      통나무집 바라뵈는 저 산을 멀리로 한채
      무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수없네
      그리움이 밀려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하나 입에물고 조용히 눈감아야지
      

      바람이 불어오면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없내

      그리움이 밀려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감아야지
      바람이 불어오면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님에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 없내.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없네.

 
 
 
 
먼 후일 / 金素月
        먼 후일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