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늦잠꾸러기 / 김동욱

DimondBack 2010. 6. 26. 14:59

 

 

 

 

 

 

늦잠꾸러기

 

 

오늘도 난 바쁘게 산다

오래 전 나의 꿈을 찾아서

내일도 난 바쁘게 산다

멋진 나로 바꿔줄 내일을 위해서


늦게 잠이 들었나 봐 생각이 너무 많아서

두 눈을 뜨고도 어제와 같은 꿈을 꾸었지

하루 종일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젠 날 위한 법을 배워야 만해 oh


+ repeat


너무 익숙해졌는지 아직도 철이 없는지

너 없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만 하는지

남을 위해 사는 건 재미없어서

너를 더 이상 떠올리지 않을게 oh


+ repeat


오직 너 뿐인 날 두고 떠나면 나는 어떡해

반복되는 꿈, 되뇌이는 설레임

모두 다 가져가줄래? 나를 사랑했다면


Rap

이별에 미친 채 써 내려간 슬픈 사랑의 시

손 대는 것이 허락되지 않지 마치 마침표 같이

끝을 봤지 두 번은 없지

속도 모르는 너 때문에 눈물이 맘에 비로

비록 눈물이 나 너 가는 길을 적셔

계속 또 생각이 나 돌아서 술만 마셔

사나이의 사람임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인 걸


이제는 잠을 청해볼까

자꾸만 네가 떠오를 까봐

내일도 이겨내야 한다

이별에 지지 않는 남자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