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그리움 저 편에서

DimondBack 2010. 6. 26. 09:17

그리움 저 편에서 
그리움 저 편에서
그리운 이 생각하면
그 사람은 눈물나게 보고픈 사람이고
보고픔 저 편에서
보고픈 이 생각하면
그 사람은 까마득히 저 먼 그리움이네
내 부끄러움 감출 수 있었다면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었다면
난 이미 그에게 내 마음 보여주었겠지...
나머진 내 몫이 아닌
그 사람의 몫이라네
서로 나눠가져야 할 그리움 아니던가
이미 내 손 내밀었고
이미 내 마음 주었잖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