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으며

갈색 그리움

DimondBack 2010. 6. 1. 14:40

    
    갈색 그리움
    
    
    눈을 감고 잠을 청하면
    똘망똘망
    초롱초롱
    수정알처럼 맑아지는 눈동자
    부스스
    몸을 일으켜 책상에 앉으면
    스르르 흐물흐물
    나도 몰래 감기는 눈꺼풀
    왜 이럴까?
    청하면 달아나고
    쫓아내면 저절로 찾아드는 졸음
    아, 어쩌면 좋아요
    멀리 있어도 가까운 그대
    가까이 있어도 멀고 먼 그대
    두 마음 하나로 합쳐
    한잔할까요, 그리움의 갈색 추억을...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width=0 src=http://pds13.egloos.com/pds/200810/24/73/Des_oeillets_de_poete-AnGaeGgot-NahYounSun.wma volume="0" loop="-1" autostar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