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들어요

목마를 타고 간 사람 / 김철민

DimondBack 2013. 3. 4. 05:55

 

                 

 

 
 
목마를 타고 간 사랑

 

목마를 타고간 나의 사랑은 바람이 되어 버렸나

홀로된 방마다 내 빈 방엔 추억을 채우고 가네

빗속을 거니는 나의 발길은 집시가 되어 버렸나

어둡고 초라한 내 모습은 그날을 찾아 헤메네

그대

외로운 목마를 타고 계절따라 가야 했나요

나는

이밤도 시인이 되어 그날을 노래 하는데

아~~

허공에 눈물 뿌리며 날아간 나의 목마여

이제는 지워야겠지 목마를 타고간 사람.

그대

외로운 목마를 타고 계절따라 가야 했나요

나는

이밤도 시인이 되어 그날을 노래 하는데

아~~

허공에 눈물 뿌리며 날아간 나의 목마여

이제는 지워야겠지 목마를 타고간 사람.